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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에서 김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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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홍철호 날짜:2009-05-06 조회: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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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교회 성도님들께 문안을 드립니다.
터키는 봄이 짧아 아직 나무 잎새 사이로 쌀쌀한 바람이 옷 깃을 여미게 합니다.
이 땅의 나무들 마다 여름의 푸른 계절을 바라보며 힘차게 약동하는 것 처럼 어두움에 갇혀 영생을 주시는 생명의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이 땅의 많은 영혼들 속에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을 잊지 않으시고 보내주시는 후원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저는 현지 교회에서 본문 히브리서 12장 1-3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이슬람의 마지막 예언자인 무하메드가 이 땅에 남겨논 발자취와 예수님이 남기고 간 발자취가 얼마나 다른가 강조하였습니다. 잘못된 발자취를 따르면 죽음으로 가지만 올바른 발자취를 따르면 영원한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단순한 율법과 의식을 지키는 종교가 아니라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늘 그 분을 바라봄으로 그 분의 인도함을 받으며 또한 우리의 믿음이 완성되어가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세상 종교와 기독교와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믿습니다. 할렐루야!
간추린 기도 제목을 드립니다.
1. 현지인 교회의 부흥과 복음전도 사역의 문이 열리도록
2. 현지인 지도자 T형제가 이스탄불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지방에 직장을 구해 일을 하면서 주말에 돌아옵니다. 건강과 직장 생활을 통해서 주위에 함께 일하는 터키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3. 현지인 교회 성도들을 위해 (저희들과 함께 신앙 생활을 하던 M 자매가 동남부에 있는 먼 도시로 이사했고 다소가 고향인 E 형제는 여름에 두바이로 유학을 갈 예정입니다. 또한 직장을 잃고 직장을 구하는 J 형제를 위해)
4. 저희들의 건강과 성령 충만을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조은 교회와 김 목사님과 가정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보냄을 받은 종 김OO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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